[앵커]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와 관련한 중국 반응도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<br /><br />중국 정부의 입장이 나왔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중국 외교부는 휴일에는 브리핑을 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때문에 정부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만, 오늘 오후 중에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짧은 성명을 발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.<br /><br />성명이 나올 경우 관련 국가가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해야 한다는 정도의 내용이 예상되고요.<br /><br />최근 트럼프 미 행정부가 '압박과 개입'을 골자 한 대북 원칙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진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 도발에 나선 만큼, 중국은 향후 미국의 행보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각각 해군 정보수집함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인데요.<br /><br />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과 러시아가 정보수집함을 보내 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의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칼빈슨 항모 전단은 현재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북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중국과 러시아 두 나라는 정치적, 외교적 노력을 통한 평화적 해법을 강조해온 만큼, 미국의 강경 대응 태세를 우려하며 견제 차원에서 정보수집함을 파견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41610090977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