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펜스 미 부통령이 오늘 북한 도발과 한미 동맹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양측은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 사드의 조속한 한반도 배치와 함께 중국의 부당한 조치도 중단해야 한다는데도 뜻을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세호 기자!<br /><br />한미 공동 기자회견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펜스 부통령은 오늘 오후 서울 삼성동 총리공관에서 면담을 나눈 뒤 공동 기자회견을 실시했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펜스 부통령이 아시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우리나라를 찾은 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대처에 대한 미국 신 행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 만큼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펜스 부통령이 오전에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것은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한미 동맹은 동부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불가결한 핵심축이라면서 더 강력한 동맹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데 펜스 부통령과 뜻을 함께 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사드 배치를 조속히 해 운용이 이뤄지도록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황 권한대행은 펜스 부통령과의 면담에서 특히 사드 배치를 놓고 미국이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의 부당한 조치에 대해 밝힌 것을 평가했다며 한미 양측이 중국의 한국에 대한 부당한 보복 조가 중단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펜스 부통령은 한국의 대선 결과가 어떻게 되든 미국의 한국에 대한 안보 의지는 확고하고, 100%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모든 대북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놨다며 한미 동맹을 위해 사드 배치를 하겠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대북 전략적 인내는 모두 끝났다면서 북에 대해서는 핵과 미사일을 포기 하고 자국민들에 대한 억압을 끝낼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1716240745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