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남은 과제...미수습자 수색·사고 원인 규명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제 세월호 인양 작업이 마무리되면 가장 중요한 과제 두 가지가 남게 됩니다.<br /><br />우선 목포 신항으로 옮겨진 세월호를 샅샅이 살펴 미수습자를 찾아내 가족의 품에 안겨야 하고 침몰 원인도 밝혀내야 합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세월호 희생자 304명 가운데 가족의 품으로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모두 9명!<br /><br />남은 과제는 이들 9명에 대한 수색과 온전한 수습, 그리고 사고 원인을 밝혀내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인양 작업을 마친 세월호는 목포 신항으로 옮겨져 자리를 잡게 됩니다.<br /><br />그래도 본격적인 선체 수색 착수까지는 앞으로 최소 12일에서 13일 이상 걸립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빨라야 다음 달 4일쯤 본격적인 선내 수색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누워 있는 세월호의 객실 구역만 바로 세운 뒤 작업하는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객실만 바로 세우는 이른바 '객실 직립방식'인데, 미수습자 수습에 60일가량 걸려 가장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습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일부 유가족들이 선체 훼손에 반대하고 있어 최종 수습 방식은 선체조사위원회가 꾸려진 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조사위원회가 꾸려지면 미수습자 수색과 함께 세월호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이철조 / 세월호 인양추진단장 : 선체조사 협의회의 조속하고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서 설립준비팀을 해양수산부 내에 설치했습니다. 설립준비팀과 선체조사협의회가 조속히 긴밀한 협의에 착수하도록 하고….]<br /><br />정부가 발표한 세월호 사고 원인은 급격한 회전으로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복원력을 상실해 전복됐다는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금까지 사고 원인에 대해 여러 의혹이 제기됐고 '충돌설'까지 거론된 상황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최소 6개월 정도가 걸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3232201052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