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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수 주자, 마지막 반등 기회 살릴까?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대선에 나설 보수 진영 주자들의 입지에도 다양한 변수가 생겼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대선 주자들은 지지율 반등의 기회로 보고 있고, 위기를 맞은 자유한국당은 보수의 구심점을 세우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낮은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바른정당 대선 주자들에게는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이 사실상 대선 전 지지율 반등의 마지막 기회입니다.<br /><br />무거운 책임을 지게 된 자유한국당과의 차별화를 발판 삼아 보수층 결집을 주도할 수 있는 명분이 섰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바른정당 의원 (지난달 12일) :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고 나면 대선판도 자체가 크게 변하고 기존 정당이나 주자에 대한 지지도도 요동칠 것이라고 봅니다.]<br /><br />[남경필 / 경기도지사 (지난달 23일) : 지금 태풍이 오고 있습니다. 그 태풍은 바로 탄핵 인용 후의 민심의 태풍입니다.]<br /><br />의원직 전원 사퇴라는 배수진까지 쳤던 바른정당은 본격적인 대선 경선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입당을 저울질하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대표와의 연대 여부도 경선 분위기를 띄울 기회이자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력 주자가 없는 데다 탄핵 직격탄까지 맞게 된 자유한국당은 더 큰 고민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길 잃은 보수'를 끌어안는다면 여전히 가능성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보수 진영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꾸준한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고, 잠재적 대선 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변수는 이들의 출마 여부입니다.<br /><br />[황교안 / 대통령 권한대행 (지난달 2일) : (지금 대선 주자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데 보고 계시나요?) (계단) 조심하세요.]<br /><br />[홍준표 / 경남도지사 (지난 9일) : 함부로 결정할 수 있겠습니까? 제가 말한 건 초상집 상주 되기 위해 출마는 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.]<br /><br />탄핵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보수진영의 구심점을 세울 수 있을지, 자유한국당은 이들의 출마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준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31205001683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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