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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前 4월 집중 분양...숨죽인 부동산시장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침체기에 빠진 부동산 시장도 숨죽이며 대선 정국의 흐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차기 정부가 어떤 부동산 정책을 내놓을지 불확실한 만큼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이 많습니다.<br /><br />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다음 달 분양이 예정된 전국의 아파트는 6만 9백여 가구로, 이번 달의 2배가 넘습니다.<br /><br />5월 초 조기 대선이 유력하게 거론되자 건설사들이 선거 전인 4월로 분양 계획을 대거 잡은 겁니다.<br /><br />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상황에서 인허가를 받은 물량은 최대한 선거 전에 털어내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[양지영 / 리얼투데이 콘텐츠본부장 : (5월 차기 정부가 들어선 이후엔) 정책 변화라든가, 불확실성이 커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건설사 입장에서는 미리 인허가를 받는다거나 정리 분위기가….]<br /><br />이처럼 정책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부동산 시장은 7달 이상 빨라진 대선 시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유력 대선주자와 각 캠프의 목소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구체적인 부동산 정책이 나오진 않았지만, 규제 완화보다는 안정적인 시장 관리에 방점을 찍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천3백조 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박원갑 /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수석위원 : 유력 대선주자들의 부동산 공약이 거래 활성화보다는 가계 부채 연착륙이나 서민 주거 복지 쪽에 초점을 더 맞출 것으로 예상됩니다.]<br /><br />다만, 누가 대권을 잡느냐에 따라 정책의 방향과 수위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보유세 인상과 임대소득 과세 강화 등 세제 개편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내년부터 다시 시행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, 그리고 전·월세 상한제도 주목받는 이슈입니다.<br /><br />지어진 아파트를 직접 보고 사는 '후분양제' 도입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부동산 정책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내 집 마련과 상가 구입 등 부동산 투자 시기를 당분간 늦춰야 한다고 한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YTN 강진원[jin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3130504043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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