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안전 씨는 이탈리아 시칠리아로 여행을 떠납니다.<br /><br />발권 창구에 선 안전 씨.<br /><br />항공사 직원이 죄송하다며 좌석이 꽉 차 오늘 출발이 힘들다고 합니다.<br /><br />한 달 전에 예약해 놓은 표인데 자리가 없다니요?<br /><br />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안전 씨!<br /><br />여기서 잠깐 해외안전여행정보퀴즈 나갑니다.<br /><br />안전 씨가 예약한 날의 출발 좌석이 없는 이유는 항공사가 이것을 해서인데요.<br /><br />이것은 무엇일까요?<br /><br />[정진우 사무관]<br />정답은 초과예약(오버부킹) 입니다.<br /><br />일반적으로 항공사들은 항공권 예약 시 정원보다 많은 인원의 예약을 받습니다.<br /><br />이유는 출발 당일 나타나지 않는 승객들과 출발 날짜가 임박해 예약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인데요.<br /><br />이럴 경우 항공사 측은 승객에게 보상을 제안하게 되는데, 그 보상의 범위가 어디까지냐가 관건입니다.<br /><br />이럴 경우 보상 규정을 잘 알면 생각지 않은 보상을 받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해주는 데로 그냥 받는 수동적인 입장이 되는 겁니다. <br /><br />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이용자 권익 보호와 피해방지를 위해 '항공교통이용자 보호 기준'을 제정했습니다.<br /><br />항공권 초과예약으로 인해 탑승을 할 수 없을 경우 국내 항공사의 배상을 의무화했는데요. <br /><br />대체 편 제공 시에는 100~400달러를, 대체 편 미제공시에는 항공권값과 400달러를 배상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탑승 이후 항공기 내에서 4시간 넘는 장시간 대기를 금지하고 2시간 이상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 음식물을 제공할 것도 의무화했습니다.<br /><br />즐거운 마음으로 해외여행을 시작하는 날 이런 상황을 겪지 않으려면 우선 공항에 일찍 도착해 발권을 빨리하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초과예약으로 탑승이 거부됐다면 직원에게 해당 항공사의 보상 기준 내용이 설명된 서류를 요청하셔야 합니다.<br /><br />복사해 달라고 하셔서 항공사의 실수를 명확하게 따져 물을 수 있는 근거로 활용하셔야 합니다. <br /><br />항공사마다 보상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서면으로 꼭 받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직원의 신상과 날짜, 상황을 자세히 기록해두시고요. <br /><br />여행 후에는 자세한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항공사에 보내 자신이 겪었던 불편함을 설명한 후 정당한 보상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.<br /><br />앞으로는 예약이 취소됐거나 초과예약, 탑승명단 누락 같은 항공사의 실수로 생긴 불편을 겪으실 경우 당당하게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시길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08_2017030923595273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