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특검은 박영수 특검의 안전을 위해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박영수 특검뿐 아니라 특검보 4명에 대해서도 보호를 요청했다고 하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승환 기자! <br /><br />현재 경찰이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에 대해서 24시간 밀착 경호를 하고 있는데, 특검 역시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현재 특검 사무실 주변에는 경찰 인력이 교대로 24시간 지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특검은 돌발적인 상황을 막기 위해 박영수 특검 개인에 대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박영수 특검 자택 앞까지 시위대가 모여들고, 특검 수사를 비난하는 시위가 격해지는 상황에 따른 선택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또, 박영수 특검뿐 아니라 특검보 4명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했는데요.<br /><br />앞서 박영수 특검은 변호사 시절인 지난 2015년에도 판결에 불만을 품은 건설업체 대표에게 피습된 전례가 있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아직 경찰은 특검의 요청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, 구체적으로 신변 보호 방안 지침을 내리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특검 측은 별다른 이유가 없는 이상 조만간 신변보호 조치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경찰은 헌법재판소의 요청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재판관 전원에게 경호 인력을 배치해 근접 경호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개별 경호는 헌재에서 별도의 해제 요청을 할 때까지 계속되는 만큼 특검과 특검보들에 대한 신변 보호 역시 비슷한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YTN 김승환[k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22418002216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