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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 관계...훈풍 속 관계 설정 탐색 중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미국과 G2를 형성하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취임 전후 냉기류가 흘렀던 두 나라 관계는 열흘 전 두 정상이 전화 통화를 통해 '하나의 중국' 원칙에 동의하면서 다소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 연결합니다. 박희천 특파원!<br /><br />미국 대선 기간은 물론이고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도 미중 관계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었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뒤 미국과 중국 두 나라 관계는 그리 편치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.<br /><br />시작은 지난해 12월 2일 트럼프와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의 전화 통화였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대통령이나 당선자가 타이완 총통과 통화를 한 건 지난 1979년 미국과 타이완의 외교 관계 단절 이후 37년 만이었는데요.<br /><br />미·중 관계의 근간인 '하나의 중국' 원칙이 훼손된 것으로 비칠 수 있는 사안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트럼프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'하나의 중국' 정책 재검토 가능성까지 거론하면서 중국의 신경을 한층 더 날카롭게 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는 더 나아가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하고 미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해 미국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중국에 대한 압박의 강도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당연히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'하나의 중국' 원칙은 미중 관계의 정치적 기초라며 트럼프를 향해 두 나라 관계가 손상되는 걸 원치 않는다면 신중하게 처신하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<br /><br />[앵커]<br />그런데 애초 우려했던 것보다 지금은 두 나라 관계가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조금은 줄어든 것 같아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마주 보고 달리는 폭주기관차 같던 두 나라의 관계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 것은 지난 10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한 겁니다.<br /><br />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지 거의 3주 만이었는데요.<br /><br />이 통화에서 시진핑 주석은 '하나의 중국' 원칙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의 태도를 바꿔 하나의 중국 정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.<br /><br />통화 분위기 또한 매우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또 두 정상은 서로에게 자국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.<br /><br />조기에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진 셈인데요.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200923065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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