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독일의 유력 주간지, 슈피겔의 표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섬뜩한 모습으로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왼손에는 흉기가, 오른손에는 자유의 여신상 얼굴이 들려 있죠.<br /><br />'아메리카 퍼스트',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며 反 이민 행정명령을 강행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그림입니다.<br /><br />이 사진은 곧바로 反이민 행정명령에 반대하는 시위에도 등장했고요, 반 트럼프 시위는 미국을 넘어, 영국 런던, 프랑스 파리, 독일 베를린 등 유럽 주요 도시로도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 사법부는 정면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, 미국 시애틀 연방 지방법원은 反이민 행정명령의 효력을 미국 전역에서 잠정 중단하라고 결정했죠?<br /><br />하지만 법무부는 즉각 항소했습니다.<br /><br />행정명령 효력을 즉각 원상회복해달라고 긴급 요청했는데요, 제9연방 항소법원은 바로 기각했습니다. <br /><br />일주일 만에 반이민 행정명령에 제동이 걸린 셈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의 지지율은 44%.<br /><br />임기 초반 지지율 중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'독불장군' 트럼프는 미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채 고급 휴양지로 휴가를 떠났고요, 여전히 反이민법 소송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의 자신감,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?<br /><br />트럼프 자신감의 근원은 바로 대법원에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는 대법관 공석 1년 만에 닐 골서치 판사를 대법관 후보로 지명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대법원의 이념지형은 보수와 진보가 4대4로 팽팽한 상황인데요, 여기에 트럼프가 지명한 보수 성향의 골서치 지명자가 합류한다면, 보수에 힘이 실리는 것이죠.<br /><br />결국 트럼프는 연방대법원까지, 소위 '갈 데까지 가보자'는 속셈인 겁니다.<br /><br />백악관과 의회에 이어, 대법원마저 내줄 수 없다는 절박한 민주당과, 승리를 자신하는 트럼프와의 수 싸움으로 지금 미국은 뜨겁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, 국제부 김기봉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공석 1년 만에 지명된 9번째 대법관 후보 닐 고서치 판사.<br /><br />그의 인준을 놓고 상원의 충돌이 더 격해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일주일 만에 제동이 걸린 트럼프 대통령의 '반이민 행정명령'의 가부를 최종 저울질해야 하는 첨예한 상황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정부는 연일 조속한 인준을 촉구합니다.<br /><br />[마이크 펜스 / 미국 부통령 : 고서치 판사는 전임자를 계승할 만한 분입니다. 대법관 자격이 확실히 검증된 지명자입니다.]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2061800413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