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산참사 8주기를 맞아 그때의 과정을 기록한 백서가 발간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오늘 시청에서 지난 2년간 자료 정리 작업을 마치고 백서 '용산참사, 기억과 성찰'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백서에는 검찰 수사기록과 판결문, 영상과 사진 9천여 장 등 광범위한 자료와 50여 명이 넘는 관계자들과의 심층 인터뷰, 용산4구역 세입자 설문조사 등이 담겼고, 법조계와 학계, 시민사회와 언론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내용을 검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백서 내용을 토대로 오는 2020년 용산참사 현장에 전시관을 만들 예정이며, 정비 사업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용산참사는 지난 2009년 1월 20일, 용산 재개발 현장에서 주민과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들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 6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친 사건입니다.<br /><br />한동오 [hdo86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11917464078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