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달러가 너무 강하다고 한마디 하자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기준 금리 인상과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 등에 따라 앞으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이에 대한 신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올리며 급등세로 돌아섰던 달러화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한마디에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당선인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달러가 너무 강해 미국 기업들이 중국과 경쟁할 수 없다고 발언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발언의 파장으로 원-달러 환율이 한때 10원 이상 떨어지는 등 국내 외환시장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달러 강세 추세를 예상하지만 트럼프의 발언으로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취임 이후 달러 강세가 완화되는 동시에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이 올 1분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와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 그리고 브렉시트 협상 진행 방향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대내외 경제·금융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적기 대응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양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11921280916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