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네 번째 공개변론에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 관련 질문과 세월호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질문이 이 행정관에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두희 기자!<br /><br />이영선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에선 먼저 최순실 씨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2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이 행정관은 비공식적인 업무를 담당했다며 대통령의 의상을 가져오는 업무 등을 담당했다고 예를 들었습니다.<br /><br />또, 휴대전화에 최순실을 선생님이라고 입력한 적은 있고, 청와대 서류도 최 씨에게 전달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의 지시로 의상실에 의상 대금을 전달한 적도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 행정관은 최 씨나 기 치료 아주머니 등 보안 손님을 데리고 온 적이 있느냐는 국회 측의 구체적인 질문에는 업무 특성상 보안 사항이라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국회 측은 이 행정관이 증언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반발했고 박한철 헌재소장과 강일원 주심 재판관도 최순실 씨 출입 내역에 대해선 증언하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또, 이 행정관을 상대로 세월호 당일 대통령 행적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전 11시쯤부터는 이 행정관에 대해 세월호 당일 대통령 행적 관련 질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측의 질문에 이 행정관은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에 박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통령을 오전에 마주친 적은 없지만 오후에 청와대 보고 문건은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통령이 당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모습을 드러내는 데 2시간이 넘게 걸린 이유 등에 대한 답변도 나왔는데요.<br /><br />이 행정관은 대통령이 중대본으로 가는 길에 교통사고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후 증인들에 대해서는 어떤 부분을 신문할 예정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류희인 전 세월호 특조위 비상임위원에 대한 신문은 오후 2시부터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선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대처를 했는지를 놓고 국회와 대통령 양측 대리인단의 공방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후에는 언론 자유 침해 부분에 대한 본격 심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, 오후 3시에는 조현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121301558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