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트럼프, 첫 회견서 러 대선 개입 인정..."경영권 손 떼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이른바 '폭풍 트윗'을 날리며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만 소통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당선 뒤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배후설을 처음 인정하고 자신은 모든 경영에서 손을 떼겠다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대선 뒤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기자회견에 응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.<br /><br />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 관련 질문에, 처음으로 러시아의 해킹 배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당선자 : 이번 해킹과 관련해서는 러시아가 배후라고 생각합니다. 하지만 우리는 다른 나라나 사람들로부터도 해킹당할 수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미국을 떠나는 기업에 막대한 국경세를 부과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포드와 도요타 자동차의 멕시코 공장 이전을 백지화시켰듯이 국내외 기업이 미국에 남도록 계속 압박하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기업인과 대통령으로서 이해충돌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경영을 두 아들에게 넘기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당선자 : 제 두 아들이 기업을 운영하게 될 것입니다. 아주 전문가다운 방법으로 경영할 것입니다. 저와는 상의하지 않을 것입니다.]<br /><br />특히 변호인을 회견장에 내세워 자신의 재산을 신탁에 맡기고 임기 동안 새로운 해외 거래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대선 시절 공약한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과 건강보험정책 '오바마케어'의 폐지도 그대로 추진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견에서는 트럼프 당선자의 북핵 구상이 제시될 지 주목됐지만 북한 관련 언급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1120530562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