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오늘 재판에서 최순실 씨는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검찰은 대통령과 공모한 사실이 차고도 넘친다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재판 시작 전까지도 잔뜩 주눅이 든 모습이던 최순실 씨는 재판부 질문에 단호한 어조로 답했습니다.<br /><br />혐의를 모두 부인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 억울한 부분이 많다는 말까지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죽을죄를 지었다던 출석 당시와 달리 법정에서는 잘못이 하나도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는 겁니다.<br /><br />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재판 과정에서 밝히겠다며 최순실 씨와 마찬가지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터무니 없는 공소사실이라는 주장이 이어지자 검찰은 발끈했습니다.<br /><br />국격을 생각해서 공소장엔 사실관계만 나열했지만 최순실 씨와 안 전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과 공모한 사실은 차고도 넘친다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혐의 입증에 자신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미르와 K스포츠 재단 설립과 자금 모금이 세 사람의 합작품이란 사실이 분명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정호성 전 비서관 측과는 태블릿 PC 검증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정 전 비서관 변호인은 태블릿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고, 검찰은 도를 넘는 변론이라며 불쾌함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, 정호성 전 비서관이 박 대통령 그리고 최순실 씨와 같이 3자 대화한 것을 녹음한 녹취파일을 증거로 제출하며 압박 공세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YTN 홍선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10522084732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