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미국 텍사스와 플로리다 등 3개 주에서 경찰 4명이 각각 괴한의 총격을 받아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 당국은 계획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휴일 낮 교통 단속 중이던 텍사스 주의 한 경찰이 괴한의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이 경찰은 위반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, 자신의 경찰차로 돌아와 서류를 작성하던 중이었는데, 뒤에서 다른 용의자가 다가와 머리에 총을 쏘고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서 바로 앞에서 일어난 사건이어서 충격은 더 컸습니다.<br /><br />[윌리엄 맥매너스 / 미 텍사스 샌안토니오 경찰 서장 : 많은 가족들은 추수 감사절 연휴를 즐기겠지요 하지만 샌안토니오 경찰들은 우리 동료의 장례를 치러야 합니다.]<br /><br />같은 날 오후 미주리 주에서도 경찰관 1명이 순찰차에 앉아 있다 갑자기 접근한 차량의 총격을 받고 중태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[샘 도슨 / 미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경찰서장 : 교통단속 중도 아니고 용의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지도 않았습니다. 운전하고 가던 중 매복공격을 받았습니다.]<br /><br />역시 미주리 주 글래드스턴에서도 경찰관 1명이 괴한의 총에 맞아 다쳤고 플로리다 주에서도 교통단속 중이던 경찰이 지나가던 차량에서 쏜 총에 맞고 부상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당국은 같은 날 3개 주에서 4명의 경찰이 잇따라 총상을 입고 숨지거나 다치자 충격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부 사건은 지난여름 텍사스에서 발생한 매복 조준 사격처럼 경찰의 생명을 노린 계획 범행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112206282788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