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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협정 체결 눈앞..."실시간 정보공유 가능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속전속결 논란 속에 어제 차관회의를 통과해 정부 승인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열리는 국회 국방위에서도 관련 논의가 뜨거울 전망인데요, 군 당국은 본 협정이 체결될 경우 한미일 3국 간 대북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될 것이란 입장입니다.<br /><br />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가 간 안보협력이 필요한 이유는 '공통의 위협'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동북아에서의 공통의 위협은 '북핵'입니다.<br /><br />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 동맹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950년대 중반부터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은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한일군사동맹은 존재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렇다 보니 한일 간 안보협력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994년부터 정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한일 국방장관회담과 국방정책 실무회의, 두 나라 해군이 공동으로 벌이고 있는 수색 및 구조훈련(SAREX: Search and Rescue Exercise) 등에 불과합니다.<br /><br />모두 인도주의적 훈련 내지는 역내 안보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미일 3개국이 함께 참여했던 유일한 안보협의체는 지난 1999년 시작된 이후 2004년 1월 중단된 대북정책조정그룹, 이른바 TCOG(Trilateral Coordination and Oversight Group)이 유일했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북핵이 눈앞의 위협으로 다가오면서 한미일간 군사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게 됐습니다.<br /><br />[문상균 / 국방부 대변인 : 가중되고 있는 북한 핵·미사일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한미일 정보협력에 추가하여 한일 정보협력체계도 향상시켜야 할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.]<br /><br />비록 논란을 빚고 있지만 군 당국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정식 발효된다면 올해 안에 당장 저궤도 조기경보위성 등 일본 자위대 혹은 미군이 탐지한 대북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는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주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11805025023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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