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극심한 취업난 속에 대기업들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잇따라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'삼성 고시'라고 불리는 삼성그룹의 직무적합성검사가 치러졌는데요.<br /><br />갤럭시 노트7에 도입됐던 홍채 인식 등에 대해 묻는 과학기술 문제를 비롯해 상식과 역사 문제 등이 다수 출제됐습니다.<br /><br />김평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휴일 이른 아침.<br /><br />취업 준비생들이 고사장으로 향하는 발길을 재촉합니다.<br /><br />낙타가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요즘 취업 시장.<br /><br />채용 규모도 비공개에 부쳐진 만큼 어느 때보다 취업 준비생들의 각오가 남다릅니다.<br /><br />[오영록 / 취업준비생 : 준비는 모의고사 문제집 위주로 실전 감각 높이려고 많이 풀어보고, 상식을 유의해서 시사 쪽 관련해서 외우려고 노력했어요.]<br /><br />삼성그룹 19개 계열사의 직무적합성평가, GSAT는 서울과 부산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LA 등 2개 지역에서 치러졌습니다.<br /><br />최종 선발 인원의 10배 정도가 서류를 통과해 이번 평가를 치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상식과 역사 등을 중시했던 출제 경향은 올해도 유지됐습니다.<br /><br />관심을 모았던 갤럭시 노트7과 직접 관련된 문항은 나오지 않았지만, 홍채인식 등 탑재했던 기술에 대해 묻는 문제가 출제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실패를 자산으로 삼을 수 있다는 내용의 지문도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대기업들의 하반기 공채 전형도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지난주 현대차와 LG그룹이 시험을 치렀고, 다음 주에는 CJ와 SK그룹의 인·적성 검사가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대기업들은 오는 12월쯤 신입사원 공채 합격자를 일제히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평정[hye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161537249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