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철도파업이 3주를 넘기면서 정부와 국회, 노사가 참여하는 4자가 머리를 맞대보자는 제안이 나왔지만, 국토교통부가 거절했습니다.<br /><br />불법 파업에는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건데, 돌파구를 찾지 못한 철도노조의 파업은 이제 최장기로 치닫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정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이 길어진 철도파업을 끝내기 위한 제안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파업을 접고 국토교통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, 그리고 철도 노사가 참여하는 4자 협의에서 논란이 되는 성과연봉제를 논의해보자는 겁니다.<br /><br />[최경환 / 국민의당 의원 (국회 국토교통위, 어제) : 파업을 중단하고 성과연봉제 문제는 그 논의 기구에서 논의를 해나가는 이런 대안을 가지고 노동조합과 협의를, 국토위와 또 국토부, 코레일, 노조 4자가 해보는 제안을 드리고 싶은데….]<br /><br />하지만 정부 입장은 완강했습니다.<br /><br />[강호인 / 국토교통부 장관(어제) : 일단 불법 파업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대응해야…. (계속 그렇게 원칙대로 가시겠다는 말씀이시죠?) 안전을 확보하면서 이런 비상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일 것이고….]<br /><br />대화는 노사 간에 이뤄져야 할 문제이고, 정부는 불법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으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게 임무라는 겁니다.<br /><br />파업 3주차, 운행률은 80% 중반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아직 승객들은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는 등 운행 장애가 빚어진 건수도 2013년 파업 때의 절반으로 평상시 수준이라는 게 코레일의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대체인력 대부분이 아직 단독 근무에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파업이 더 길어지면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3년 열차 문 끼임 사고도 파업 후반기에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화요일이면 철도파업은 22일째로 2013년 최장기 파업 기록과 맞먹게 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출구 전략은 없이 철도 노사는 물론, 정부와 노동계도 평행선을 달리면서, 역대 최장기 철도파업 기간마저 넘어설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미[smiling3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6101504514552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