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에서 새 대북 제재 논의를 이끌고 있는 서맨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새 제재에서는 북한이 더는 핵무기 개발 노하우를 얻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북한을 압박하는 데에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고, 특히 북한의 핵 개발 노하우를 차단하는 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한 중인 파워 대사는 주한 미국 대사관 공보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적·군사적 수단을 모두 동원해 북한을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국제사회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 법한 강력한 대북 제재를 내놨는데도 여전히 북한은 변하지 않았다며, 새 제재에서는 북한이 핵무기 개발 기술이나 경험적 지식을 더는 얻을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시리아나 러시아 등 해외에서 핵무기 기술을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, 해외 인사 영입을 통한 기술 습득에 유엔이 구체적으로 제재를 가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파워 대사는 이와 함께, 북한 주민 복지를 생각해 제재에 예외를 뒀는데 이를 악용하는 나라가 있다며, 민생 부분도 제재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주유엔 미국 대사로는 이례적으로 우리나라를 직접 찾은 파워 대사는 판문점과 탈북민 정착 지원 시설 등 분단 현장을 둘러보고 황교안 국무총리 등 우리 정부 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파워 대사의 행보가 북한에는 적잖은 압박으로 작용할 거라는 평가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[lees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0919565979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