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정부가 태풍 피해를 본 지역 가운데 울산 북구와 울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.<br /><br />다른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를 마치는 대로 추가 선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웅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울산 북구와 울주군입니다.<br /><br />각각 피해 규모가 90억 원을 넘어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데, 예비조사 결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피해 집계가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, 지원이 시급한 데다, 피해 규모도 확실히 기준액을 넘어섰기 때문에 대통령 재가를 거쳐 우선 선포한 겁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다른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정부와 새누리당은 당정협의회를 열어 피해 지역에 대해 복구비와 세제 혜택을 주는 것 말고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 정부가 최대 70%까지 지원하고, 보험금과 통신·가스요금도 관련 부처와 협의해 감면하거나 유예하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이석준 / 국무조정실장 : 예산에 반영돼 있는 목적예비비 1조 3천억 원 정도 됩니다. 충분한 가용 재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.]<br /><br />이 밖에도 정부와 새누리당은 해당 지역의 초중고교 학생들의 수업료와 교재비를 지원하고 대학생들에겐 국가장학금을 줘 교육비 부담도 덜어주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과수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과 침수 차량 수리 지원 방안 등을 정부 주도로 펼쳐 나가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1021541013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