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제형사재판소, ICC가 지난 2012년 아프리카 말리 내분 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슬람 문화 유적지를 파괴한 이슬람 반군 출신 인사에 대해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ICC가 문화유적 파괴를 전쟁범죄로 인정해 처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앞서 말리 팀북투 이슬람 유적을 파괴한 혐의로 기소된 아흐마드 알-마흐디는 지난 8월 ICC 약식 재판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안사르디네가 말리 팀북투를 장악했을 때 이슬람 학자와 성인들의 영묘를 파괴하는 데 가담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ICC가 문화유적 파괴를 전쟁범죄로 인정해 처벌함에 따라 최근 문화유적 파괴를 일삼는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, IS도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6092800013110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