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'주거 복지 대책'을 위한 당정 협의를 오늘 아침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100만 호를 공급하는 등의 대책이 포함됐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. 임성호 기자!<br /><br />오늘 아침에 민주당과 정부가 '주거 복지 로드맵' 일부를 발표했다고요.<br /><br />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당정은 오늘 아침 국회에서, 무주택자와 청년·신혼부부나 고령 은퇴자 등의 주거 복지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당정은 우선 무주택 서민을 위해 공공주택 100만 호를 공급하고 만 39세 이하 청년층을 위해 소형 임대주택 3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임대 주택 지원 대상 신혼부부의 기준을 현행 '5년'에서 '7년 이내 무자녀' 부부와 예비부부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시세의 80% 수준인 '신혼 희망타운' 7만 호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집은 있지만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고령 은퇴자를 위해서는, LH가 이들의 주택을 매입한 뒤, 그 대금을 연금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사들인 주택은 개축한 뒤 청년 등에게 임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'주거복지 로드맵'을 오는 29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 때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<br />정국 소식도 알아보죠.<br /><br />민주당이 한국당 최경환 의원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근혜 정부 때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지냈던 최 의원은 국정원으로부터 특활비 1억여 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이 내일 최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지만, 최 의원은 편파 수사라고 반발하며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사법 시스템을 통째로 거부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, 지위의 높고 낮음에 상관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추 대표는 또 김관진 전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군 댓글 공작 관여 혐의로 구속됐던 인사들이 잇따라 석방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일로 국민의 사법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걸 법원이 알아야 한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한국당의 반발도 만만찮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우선 한국당은 최경환 의원의 수사 불응에 대한 당 차원의 입장은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김관진 전 장관과 임관빈 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12711430117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