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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파 대결에 인물난까지...한국당 원내대표 '오리무중' / YTN

2017-12-02 2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의 새 원내대표 경선이 다음 주에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현재로써는 경선 레이스가 계파 대결 구도로 흘러가고 있는데요,<br /><br />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인물난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조태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는 12일 진행되는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최대 6명이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나경원, 신상진 의원이 불출마 뜻을 밝힌 가운데, 바른정당에서 돌아온 3선 김성태, 친박계인 4선 홍문종, 유기준 의원이 사실상 출마를 확정했고, 중립 지대에선 범친박 4선 한선교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5선 이주영, 4선 조경태 의원 역시 출마를 저울질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복당파와 홍준표 대표 측의 연합군과 친박계, 여기에 중립 성향이 맞붙은 3파전 구도인 셈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원내대표 경선을 둘러싼 마찰도 만만치 않았지만,<br /><br />[김태흠 /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(지난달 27일) : 홍준표 대표가 원내대표 경선에 개입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. 계파를 없앤다면서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말을 한다는 건 자기모순이기에 유감입니다.]<br /><br />[이종혁 /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(지난달 27일) : 당 대표의 정치적 수사를 막말이라고 폄하하고…. 우리 당내에서부터 대표에 대한 예우를 갖춰줄 것으로 촉구합니다.]<br /><br />당내 비판 여론 속에 거친 말까지 써가며 친박계에 맹공을 퍼붓던 홍준표 대표가 발언을 자제하면서 일단 마찰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변수는 계파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후보군 가운데 상당수가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를 내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누가 지역 등의 균형에 맞고 정책 능력을 갖춘 후보를 영입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여기에 후보가 난립해 1차 투표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고 결선투표로 이어지면 결선 진출자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또, 계파 대립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중립지대 후보들이 단일화 움직임을 보이는 점 역시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이번 경선 레이스는 막판의 막판까지 안갯속을 걸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030501590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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