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현지 문화를 체험하면서 중국인들에게 다가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방중에는 한류 스타들도 대거 동행해 문화 외교에 힘을 보탭니다.<br />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빈 방문한 중국에서 처음 맞은 아침,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호텔 밖으로 나와 현지 식당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현지에서 아침으로 즐겨 먹는 꽈배기빵 '요우티아오'와 두유 '도우지앙'을 들면서 베이징 시민들과 어울렸습니다.<br /><br />음대를 졸업한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앞서 악기거리를 찾아 중국의 전통악기 '얼후'를 체험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·중 커플 추자현·우효광 씨 부부는 동포간담회에 이어 다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정숙 / 문재인 대통령 부인 : 이 분(추자현 씨 부부)은 이미 맺어진 것이고, 저는 중국과 한국, 처음 맺는 관계이고, 오늘 얼후를 통해서 또다시 화합된 음을 한번 마련해 봐야겠네요.]<br /><br />정상회담 뒤에 열리는 국빈 만찬에도 한류스타들이 초청됐습니다.<br /><br />한류 열풍의 주역 배우 송혜교 씨와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들이 참석하고, 중국 프로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도 만찬을 함께 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송혜교 씨와 엑소 멤버들은 한중 수출 상담 행사에도 참석해 문화 콘텐츠 교류에 힘을 보탰습니다.<br /><br />북핵 문제 등 군사 외교적 사안이 중심이 된 국빈 방문 가운데서도 한류를 중심으로 한 문화 외교가 양국 교류 확대를 위한 새로운 키워드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141349200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