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자신이 내놓은 '전제 조건 없는 대북 대화' 제의에서 후퇴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틸러슨 국무장관은 현지 시각 15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장관급 회의에서 "북한은 스스로 노력해 대화 테이블로 돌아와야만 한다"며 "북한과 대화가 이뤄지기 전에 위협적 행동의 지속적 중단이 있어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'무조건 대화' 발언과 대조를 이루는 명백한 '유턴'이라고 분석했고, 워싱턴포스트도 틸러슨 장관이 이번 주 초 보여준 태도에서 후퇴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AFP통신은 미리 준비된 틸러슨 장관의 안보리 회의 발언 원고에는 '조건 없는 대화' 내용이 담겼지만, 실제 발언에서는 이 문구가 빠졌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12161211586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