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'비사회주의' 현상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예고하며 내부결속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어제 열린 당 세포위원장대회 폐막식에서 미국과 적대세력들이 북한 내부에 불건전한 사상을 퍼뜨리고 있다면서 '비사회주의적 현상'과의 투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김정은은 당의 모든 조직과 일꾼들이 비사회주의적 현상을 뿌리 뽑기 위한 섬멸전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해 향후 북한 내에서 집중적인 단속이 벌어질 것임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북한에서 비사회주의 현상은 도박이나 사기, 매춘 등 일반범죄뿐 아니라 고리대 등 불법 영리 활동, 미신행위, 서구식 복장, 한국영화 시청 등이 두루 포함됩니다.<br /><br />이는 안보리에서 새 대북제재 결의가 통과되는 등 국제사회의 제재 수위가 한층 높아지면서 주민 동요를 막고 체제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122411553404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