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2년 연속 3%대 성장을 달성할 전망이지만, 고용 시장은 별로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최저임금 인상 타격이 큰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고, 기업이 자발적으로 고용을 늘릴 수 있도록,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 진입과 2년 연속 3%대 성장.<br /><br />정부는 지난해 경기 회복세를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자신하지만, 성장의 온기가 고용 시장으로 퍼지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부 예측을 보면 올해 취업자 증가 폭은 32만 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 머무릅니다.<br /><br />국책연구기관 KDI나 민간 연구소 관측은 이보다 더 암울해 30만 명대도 못 미칠 거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부가 공공부문 신규채용을 늘리고 일자리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등 공공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, 문제는 민간 분야 일자리입니다.<br /><br />올해부터 시행되는 최저임금인상, 근로시간 단축 정책 등 부담 요인으로 채용에 소극적인 기업들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성태윤 /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: 내년 고용시장 전망 안현민 씨 "고용비용 상승이 예측되는 불확실성이 커지게 되면 기업에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고용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에….]<br /><br />전문가들은 고용 시장의 90%를 차지하고 있으면서, 최저임금 인상 타격으로 위축 우려가 큰 중소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.<br /><br />[노민선 /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 : 중소기업들의 고용심리가 많이 위축돼 있습니다.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이 지속가능성 갖고 일자리 창출할 수 있도록 보조금, 조세, 규제 개혁 등의 조치를 보다 과감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채용 시 세금을 감면해주거나 임금을 보조하는 정책들은 일회성 지원에 그쳐 고용을 유도하기엔 부족합니다.<br /><br />일자리를 늘린 기업에 공공분야 사업의 경우 일감 혜택을 주는 등 지원 방법을 확대해야 한다는 권고도 나옵니다.<br /><br />반도체 등 대표 산업들이 고도화돼 일자리를 못 만들고 있는 만큼, 무엇보다 새 성장 동력을 조속히 발굴해 기업이 스스로 채용을 늘리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.<br /><br />YTN 차유정[chayj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10305223686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