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의 국정 운영 기조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관계 접근 방향과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, 국민의 삶을 바꾸는 경제 정책 등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습니다.<br /><br />해외 순방 때 전용기나 현지 기자실에서 진행했던 회견을 제외하면 청와대에서 갖는 두 번째 기자회견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먼저 20분 정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 관계에 대한 접근 방향과 함께 북핵 해법, 한일 위안부 합의 등 외교 문제, 일자리와 혁신 성장 등 국민의 삶을 바꾸는 사람중심 경제 정책과 노·사·정 사회적 대화 가동 계획,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의가 시급한 개헌 문제 등 국정 과제 전반이 다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1시간 동안 이어질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은 지난해 100일 회견보다 더 자유롭게 진행됩니다.<br /><br />[김성휘 / 머니투데이 기자 : 대통령님, 떨리지 않으십니까? 저는 이런 기회가 많지 않아 지금도 떨리는데….]<br /><br />내·외신 출입기자 250여 명이 참여하는데 질문자도 미국식으로 대통령이 즉석에서 지명합니다.<br /><br />이번에도 기자들의 질문 내용은 사전에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깜짝 질문에 깜짝 답변으로 응수할지 알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회견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남북 대화와 북핵 문제를 풀어가는 원칙과 방향을 전 세계에 천명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0422003852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