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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미애 "30년 전 개헌 vs 호헌 재현...국민 개헌운동 가능" / YTN

2018-01-16 1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늘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, 개헌은 촛불이 일군 개혁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현재 국회의 모습은 30년 전의 개헌과 호헌의 대립을 다시 보는 것 같다며, 6월 지방선거와 동시투표에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개헌을 지방선거 이후로 미루자는 자유한국당은, 전두환 신군부나 마찬가지라고 몰아세웠습니다.<br /><br />1987년, 개헌과 호헌의 대결 구도가 30년 만에 재현됐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으로 촉발된 직선제 개헌에 대해서 그 당시 전두환 신군부를 호위하면서 호헌했던 세력과 마찬가지가 돼 버리는 겁니다.]<br /><br />추 대표는 또 개헌은 촛불 혁명을 구체화하는 일이라며 이를 외면하는 것은 대의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1월 안에 민주당의 개헌안을 확정하고 야당과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만약 여야 간 협의가 되지 않으면 대통령이 나서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다며, 신년사에서 밝혔던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더 나아가 의무를 저버린 국회를 대신해 국민이 직접, 개헌 운동을 벌일 수도 있다며 야당을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국민소환, 국민발안권을 가지고 국민이 개헌 운동도 벌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개헌안의 핵심인 권력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4년 중임제를 주장해왔지만, 국민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현실적으로는 책임총리제에 내실을 기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 신년사에 이어 여당 대표도 강하게 개헌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청와대가 개헌에 개입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어서, 정부 여당의 계획대로 다음 달 안에 개헌안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.<br /><br />YTN 염혜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1617044731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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