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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문 핵심 '3철', 이제는 각자의 길로? / YTN

2018-01-20 0 Dailymotion

지난 대선 직후 해외로 떠났던 문 대통령의 '복심'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최근 귀국했지만,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양 전 비서관을 비롯해 이호철 전 민정수석과 전해철 의원 등 이른바 '3철'로 불렸던 세 사람은 이제 각각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, 정치권에서는 여전히 이들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양정철, 이호철, 전해철.<br /><br />이른바 '3철'이라는 호칭으로 엮인 이 세 사람은 문재인 대통령과는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근무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도 핵심 역할을 했지만,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 과정에서 친노 패권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며 사퇴하는 등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[전해철 / 당시 민주통합당 의원 (지난 2012년 10월) : 저희의 퇴진을 계기로 더 이상 친노·비노의 구분 없이 화합과 새 정치의 큰길로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.]<br /><br />지난해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적지 않은 역할을 했지만, '비선 실세'라는 시선 탓에 문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정치권과 거리를 두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며 해외로 떠났던 양정철 전 비서관이 최근 귀국하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양 전 비서관은 책 출판을 위해 잠시 귀국했을 뿐 국내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[양정철 /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(지난 17일) :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제가 직접 나설 일은 단언컨대 없고요, 다른 분들 선거도 도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 당선 당일 출국길에 오르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이호철 전 민정수석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 전 수석도 자유인으로 살겠다며 불출마 선언을 밝힌 뒤 노무현 기념관 건립에 전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현역 의원으로 '3철' 가운데 유일하게 정치권에 몸담고 있는 전해철 의원은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면서 문 대통령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전해철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8일) : 저는 이제 공정한 경선을 위해 도당위원장을 사퇴하고 한 명의 당원으로 경기도민 여러분의 판단을 받고자 합니다.]<br /><br />친노·친문 패권이라는 비판이 제기될 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105213911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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