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8년 서울올림픽, IMF외환위기 등 모국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성금을 전해온 재일동포 사회가 평창 동계 올림픽을 맞아 또다시 기부금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화면 보시죠.<br /><br />오늘(24일)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실입니다.<br /><br />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이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재일동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억 엔, 우리 돈으로 19억 4천여만 원을 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재일동포 사회는 모국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힘을 보태왔습니다.<br /><br />1948년 런던 올림픽을 시작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당시 한화로 541억 원을 기부했고 IMF외환위기 때는 외화 송금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성금뿐만 아니라 642명이 한국전에 참전한 것은 물론, 일본 주재 한국 공관 10곳 중 9곳의 터와 건물이 재일동포들의 기부로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[오공태 /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단장 : 우리 민단 중심으로 모은 돈은 패럴림픽, 홍보도 안 되고 입장권도 많이 남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패럴림픽에 1억 엔 정도는 쓰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[한우성 / 재외동포재단 이사장(이걸 보면) 우리 재일동포들이 조국의 발전을 위해서 얼마나 걱정하고 동참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죠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500182712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