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연합, EU가 통신용 집적회로 제조사 퀄컴을 상대로 9억9천700 유로, 약 1조3천14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.<br /><br />EU는 퀄컴이 2011년부터 애플을 비롯한 고객사들이 경쟁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막고 자사 통신용 칩만을 사용하도록 강제한 혐의로 과징금 처분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EU 관계자는 "퀄컴의 행동은 소비자들과 기업들이 더 나은 선택과 혁신을 할 수 있는 것을 막았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퀄컴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의 베이스밴드 칩 시장에서 선두주자입니다.<br /><br />앞서 퀄컴은 한국과 중국, 타이완에서 반독점 위반 혐의로 모두 26억 달러, 약 2조7천768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.<br /><br />EU의 이번 결정은 미국과 중국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애플과 퀄컴의 소송전에서 애플 측에 힘을 실어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퀄컴은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하고 특허 로열티를 미납했다며 지난해 애플을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냈고, 애플도 퀄컴이 시장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스마트폰 핵심 부품에 과도한 로열티를 물렸다며 맞소송에 나선 상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2504043995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