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를 계기로 열리는 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에는 일반 국민도 관객으로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6백여 석 규모의 공연장에 남북 주민 절반씩 관람객으로 입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금강산 남북 합동 문화행사 장소로 유력한 '금강산 문화회관'.<br /><br />정부는 620석 규모의 공연장에 남북 주민 절반씩 입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확정될 경우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이후 10년 만에 이산가족이나 정부, 기업관계자가 아닌 일반 국민의 금강산 방문이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부 당국자는 또 마식령 스키장이 훈련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, 수십 명으로 예상되는 선수 명단과 일정을 조만간 확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스키장에서 차로 45분 거리인 원산 갈마비행장도 잘 갖춰져 있어 북측과 항공편 이용에 합의만 된다면, 선수들의 방북도 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북측 선발대도 방남 이틀 째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북측 기자단이 활용할 프레스센터와 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의 숙소, 스키장 시설 등을 점검한 선발대의 별다른 이의제기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북측 선발대는 서울에서 태권도 시범단의 숙소와 공연장 등을 둘러본 뒤 북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황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1262228006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