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8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는 응급실 안 탕비실 천장 배선에서 전기적 이유로 시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밀양 세종병원 화재 수사본부는 현장 감식 결과 1층 응급실 안 탕비실 천장의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천장 스티로폼 재질의 단열재에 불이 붙으며 빠르게 번졌고, 유독가스를 품은 연기가 나오며 큰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본부는 화재 현장의 전선을 정밀 분석해 이른바 '합선'의 이유를 밝히는 데까지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수사본부는 오늘(28일)도 건물 전체 소방 설비 점검과 함께 불과 연기의 확산 과정 등에 대해 추가 합동 감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경국 [leekk0428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1280001179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