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자국 선수들과 면담에서 도핑 스캔들로부터 정부가 선수들을 지켜주지 못한 것에 대해 용서를 구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은 올림픽 출전 금지로부터 지켜주지 못한 것을 용서해 달라면서 "이번 스캔들은 선수들에게 몹시 어려운 환경을 제공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많은 선수에 대해 도핑과 연관이 없는 여러 상황 때문에 올림픽 출전이 허용되지 않았다는 발표가 나왔다"며 "이는 정말 이상한 일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IOC는 지난해 말 집행위원회를 열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국가 주도의 도핑 스캔들을 일으킨 러시아 국가선수단의 평창올림픽 출전을 금지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약물 복용 이력이 없는 '깨끗한' 러시아 선수들이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길은 터줬습니다.<br /><br />IOC는 러시아 올림픽위원회가 제출한 평창올림픽 사전 등록 선수 500명 가운데 도핑 이력을 지닌 111명을 제외한 389명을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169명의 러시아 선수에게만 평창 올림픽 초청장을 보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312349496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