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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스하키 단일팀, 내일 스위스와 운명의 첫 판! / YTN

2018-02-09 1 Dailymotion

올림픽 사상 최초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내일 스위스와 첫 경기를 치릅니다.<br /><br />강팀 스위스를 상대로, 단일팀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남북 단일팀의 올림픽 첫 상대 스위스는 지난 소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강호입니다.<br /><br />세계랭킹 6위로, 지난 2006 토리노 때는 7위, 2010 밴쿠버 대회 때는 5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세계랭킹 22위의 한국과 25위의 북한이 상대하기에는 버거운 상대임이 분명합니다.<br /><br />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8월 친선대회에서 스위스를 두 번 만나 모두 패했습니다.<br /><br />18세 이하 선수를 주축으로 한 스위스 B팀에게는 1대 2 연장전 패배를 당했고, 정예 멤버와 싸운 2차전에서는 2대 5로 완패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세라 머리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선수들의 기량이 빠르게 성장했고, 북한 선수들의 합류도 도움이 됐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세라 머리 / 남북단일팀 감독 : 2라인 3라인 4라인에 기용할 북한 선수들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의 몸 상태도 확인해야 하고, 북한 선수들은 네 명까지도 기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.]<br /><br />단일팀은 지난 4일 세계 5위 스웨덴에게 1대 3으로 졌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2, 3피리어드에서 실점 없이 버티며 만만치 않은 조직력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부상으로 빠졌던 캐나다교포 출신 주전 선수인 박은정도 훈련에 복귀해 팀에 활력을 넣었습니다.<br /><br />[박은정 (캐롤라인 박) / 단일팀 남측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 : 북한 선수들은 대단합니다. 북한 선수들의 합류로 팀에 큰 도움이 줬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[정수현 / 북측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 : 북과 남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달린다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!<br /><br />후대에 역사가 될 스위스전에서 남과 북 선수들이 어떤 경기력과 투혼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됩니다.<br /><br />YTN 김동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20920413310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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