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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체 20년 대우그룹 아직도 국민 경제에 큰 부담 / YTN

2018-02-15 1 Dailymotion

한국GM 군산공장의 5월 말 폐쇄 결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한국GM은 대우자동차가 전신으로 1999년 해체된 대우그룹의 망령이 20년이 다 돼 가는 지금도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김대중 정권 시절인 1999년 8월 대우그룹은 워크아웃, 즉 기업구조 개선작업 돌입 선언과 함께 해체됐습니다.<br /><br />대우그룹의 상징이었던 대우자동차는 법정관리를 거쳐 2002년 미국 제너럴모터스, GM이 4억 달러에 인수한 후 GM대우로 이름을 바꿨고 2011년 현재의 한국GM으로 다시 변경됐습니다.<br /><br />GM은 인수 당시 경영권을 유지하겠다고 약속한 15년이 끝나자마자 최근에는 5월 말에 군산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에서 전면 철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GM의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의 거부권은 지난해 10월 만료돼 우리 정부가 군산공장 폐쇄나 전면 철수를 저지할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GM은 우리 정부에 증자 참여와 세제 지원, 대출 재개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30만 명의 일자리를 무기로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정부 여당에 사실상 공적 자금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대우중공업 조선 부문이 떨어져 나온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9년 한화그룹으로 매각이 무산된 후 부실기업으로 전락하면서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해 버렸습니다.<br /><br />대우조선에는 2015년 4조2천억 원에 이어 지난해 또다시 2조9천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국민 세금이 투입됐습니다.<br /><br />대우그룹은 해체 20년이 다 돼 가는 지금도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21604190633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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