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, 이방카 보좌관과 만찬을 함께하며 한반도 긴장 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대화를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, 이방카 보좌관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최대한 압박 전략을 재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만찬에 앞서 이방카 보좌관을 비공개 접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이동우 기자!<br /><br />문 대통령이 이방카 보좌관을 비공개 접견했다는데 무슨 대화를 나눴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 만찬에 앞서 본관 백악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보좌관을 비공개 접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저녁 7시 30분부터 40분간 이방카 보좌관을 만났으며, 양 측은 이 자리에서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"한반도 비핵화 대화와 남북대화가 나란히 함께 진전돼야 하고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또 "한반도의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한 25년간 양국의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다"며 "양국은 모처럼 잡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나가야 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 역사적인 위업을 달성하고 싶다"고 포부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방카 보좌관은 이에대해 북핵과 미사일 해결을 위한양국의 최대압박을 위한 공동노력이 효과를 거뒀고 한국의 대북제재를 위한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<br /><br />특히 이방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만찬에는 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,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주요 참모들이 배석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측은 이방카 보좌관을 비롯해 제임스 리쉬 상원의원,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,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, 앨리슨 후커 미 NSC 한국담당 보좌관 등이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만찬에 앞서 인사말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남북 대화가 진행돼 한반도의 긴장이 완화되고있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대화를 강력히 지지해준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방카 보좌관도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비핵화를 보장하기 위한 최대한의 압박 전략에 대해 우리의 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한 자리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2240001343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