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쁜 일상 속에 믿고 싶지 않기까지 한 일들이 잇따라 터져 놀라움과 충격으로 사는 요즘입니다.<br /><br />작은 쉼표 같은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느낌을 주는 영화들이 개봉했습니다.<br />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시험, 연애, 취업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서울살이에 지쳐 고향에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떠밀려온 자신이 싫지만, 농사를 짓고 친구들과 밥을 해먹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 받습니다.<br /><br />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으로 2014년과 2015년 일본에서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임순례 감독이 특유의 따듯한 연출에 김태리, 류준열, 진기주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얹었습니다.<br /><br />[임순례 / 감독 : 한국의 자연, 한국의 음식, 도시와 다른 측면의 여유, 휴식을 관객이 같이 보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들었어요.]<br /><br />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든 3인조 도둑이 32년 전 과거로부터 온 편지에 답장을 보냅니다.<br /><br />과거와 현재 인물들이 주고받는 편지, 세대는 달라도 각자가 가진 고민과 이를 풀어가는 과정이 소소한 웃음을 줍니다.<br /><br />나누고 싶은 고민이 있느냐고 묻는 포스터 글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금 고민하며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따듯한 위로 한마디임을 느끼게 합니다.<br /><br />온 나라에 극심한 가뭄이 들자 왕은 특단의 조치로 딸의 혼사를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역술가가 부마 후보들과 옹주의 궁합 풀이에 나섰는데 무슨 일인지 옹주와 사사건건 부딪치며 해프닝이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사주팔자를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사극입니다.<br /><br />[심은경 / '송화 옹주' 역 : 궁합의 의미는 서로 마음이 통하고 진심이 이끌리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아닐까 생각하는 편이고요.]<br /><br />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검사.<br /><br />한물간 금고털이 기술자, 연기파 도둑, 미스터리 한 훈남 해커 등 남다른 스케일의 도둑들이 왔습니다.<br /><br />최순길 게이트와 연관 지어 화제가 됐지만, 국정농단을 다뤘다기보다 무게 중심은 코믹 쪽에 쏠려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30300091204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