농촌진흥청과 농협이 농가소득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두 기관은 신기술 보급과 6차 산업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는데 지난해 시작한 시범사업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다양한 잡곡을 생산해 판매까지 하는 곳입니다.<br /><br />백여 명의 농민이 50ha의 농경지에서 잡곡을 생산하는데, 잡곡을 고르고 찧는 기계 등의 설비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농진청과 농협이 6차산업 육성 차원에서 4억 원의 자금을 투입해 이런 설비와 농기계를 갖추고 있고 기술교육에서 유통까지 원활하게 이뤄집니다.<br /><br />그 결과 지난해 생산량은 일반 농가보다 13% 많고 판매가격이 높아 소득이 전년도보다 94%나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양승욱 / 전북 무주 농협조합장 : 농협 판매망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고 자금지원이나 생산하는데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농협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이 같은 방식으로 농촌진흥청과 농협이 6차산업 육성과 농민 소득증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.<br /><br />올해 농진청이 작목별 주산단지와 직파재배, 공동방제, 수출협력 등의 분야에서 지원할 예산은 모두 천129억 원.<br /><br />여기에 농협의 신규 창업지원금까지 더해지게 됩니다.<br /><br />단지 규모와 사업 내용에 따라 1억에서 3억까지 투입해 신기술을 보급하고 판매 유통까지 지원해 경쟁력과 소득을 높인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라승용 / 농촌진흥청장 : 농촌진흥청의 기술과 농협의 자본, 그리고 현장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농민소득 5천만 원을 달성하고자 합니다.]<br /><br />농촌진흥청의 기술과 정부의 예산지원, 여기에 농협의 자금과 유통망까지 더해져 농촌 경제 활성화가 어느 때보다 기대됩니다.<br /><br />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31802111894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