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과 북이 어제 판문점에서 우리 예술단 평양 공연을 위한 실무 접촉을 갖고 예술단 규모와 방북 일정 등 주요 사안에 대해 합의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<br />작곡가 겸 가수로 우리 측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윤상 용인대 교수는 실무접촉이 끝난 뒤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공동보도문을 공개하고, 예술단 규모는 160여 명이고, 참가 가수는 조용필과 이선희, 최진희, 레드벨벳 등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<br />우리 예술단은 오는 31일 방북해서 3박 4일 일정으로 평양에 머물면서 동평양대극장과 류경 정주영체육관에서 각각 1차례씩 모두 2차례 공연을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공연 날짜에 대해서는 4월 1일 1차 공연은 확정적이고, 2차 공연은 다음 날 하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, 무대와 장비 설치 등 기술적인 문제로 3일에 할 수도 있다고 대표단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<br />방북 경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한 항공편을 검토하고 있지만, 국제사회와 협의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대표단은 말했습니다. 윤상 수석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<br /><br />[윤상 / 실무접촉 남측 수석대표 : 남측은 16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한다.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, 이선희, 최진희, YB, 백지영, 레드벨벳, 정 인, 서현, 알리 등의 가수가 포함된다. 남측 예술단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여 동평양 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한다.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32101012969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