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미 대선 때 5천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돼 트럼프 선거 운동에 활용됐다는 폭로로 곤경에 빠진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페이스북은 고객들의 정보를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, 그것을 못한다면 서비스도 할 수 없다고 정보 보호 의무를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번 사태가 빚어지기까지의 과거 경위를 길게 소개하며, 분석 업체 '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'와 앱 개발자인 알렉산드르 코건이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재발방지를 위해 2014년 이전에 페이스북에 설치된 앱에 대한 감사와 3개월간 앱을 사용하지 않는 개발자의 접근권 박탈 등의 방안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러한 저커버그의 설명이 미흡하다며 의회에 출석해 더 구체적인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댓글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32209410097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