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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대북 초강경파 포진...靑 "트럼프 의지가 중요" / YTN

2018-03-23 0 Dailymotion

백악관 새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존 볼턴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 등과 함께 대북 초강경파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북미 대화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,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새 참모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은 첫 유엔 연설에서 북한을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평화를 목표로 하는 유엔 총회 연설로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습니다.<br /><br />[도널드 트럼프 / 美 대통령 : 미국과 동맹을 방어해야 할 상황이 되면,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.]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부정적 여론도 높았지만, 존 볼턴 전 유엔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거들었습니다.<br /><br />[존 볼턴 / 前 美 유엔 대사 : 트럼프 대통령이 한 연설 가운데 최고라 봅니다. 해야 할 말을 정확하게 해서 방향을 보여준 겁니다.]<br /><br />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임명된 존 볼턴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내정자, 니키 헤일리 유엔 대사 등과 함께 미국 내 대북 초강경파로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존 볼턴 안보보좌관은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 최근에도 북한의 술책에 다시 빠져서는 안된다며 극도의 불신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시간을 벌려는 판단을 한다면 회담장을 떠날 것이라고 주장한 뒤, 대북 군사옵션은 위험하지만 더 위험한 것은 북한이 핵 능력을 보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에는 군사행동이 가해진다면 북한이 미 본토 타격 역량을 갖추기 전에 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라인이 강경론자들로 채워지면서 완충 역할이 사라졌다는 우려와 북핵 담판용 포석이라는 분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새 참모들과 함께 한반도 문제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문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3232230118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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