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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학무기 사망자 참상 공개...시리아 비난 잇따라 / YTN

2018-04-08 2 Dailymotion

시리아 정부군이 동구타 반군 지역에 화학무기 공격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희생자들의 참상이 공개된 가운데 시리아 정권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건물을 올라가자 젊은 여성이 계단참에 숨져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에는 여성들과 아이들 이십여 명이 숨진 채 뒤엉켜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시간 7일과 8일 촬영된 영상에서 희생자들은 한결같이 입에 흰 거품을 문 채 숨져있었습니다.<br /><br />시리아 민간 구조대 '화이트 헬멧'은 헬리콥터가 동구타 두마 지역에 가스 폭탄을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알려진 사망자는 최소 40여 명에서 70여 명에 이르고 500여 명도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화학무기 공격 의혹이 제기되자 시리아 아사드 정부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알-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'짐승'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아사드 정권을 지원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이란에 책임이 있으며 "큰 대가를 치를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시리아가 반군 지역에 사린가스 공격을 하자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동원해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란치스코 교황도 많은 여성과 어린이가 숨졌다고 애도하며 화학무기 사용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.<br /><br />[프란치스코 교황 (현지 시간 8일) : 무방비 상태의 사람들을 몰살하기 위해 그런 수단을 사용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.]<br /><br />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아사드 정권을 비인간적이라며 비난했고 프랑스 등 9개국은 의혹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 회의 긴급 소집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시리아 정부는 동구타 지역에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은 "반군 진압을 방해하려는 노골적인 시도"라며 이를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임수근[sgl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4090548536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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