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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,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제안할 듯 / YTN

2018-04-25 0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정상회담에서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정 사안이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모이는 게 아니라 남북한의 전문가들이 상시 근무하는 기구를 만들어 한반도 평화체제를 관리하자는 겁니다.<br /><br />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현행 판문점 연락사무소는 남북한이 각각 자유의집과 판문각에 직통전화를 설치해 놓고 연락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연락 채널은 남북관계 변화에 따라 단절과 복원을 반복해왔습니다.<br /><br />올해 1월 3일 판문점 연락채널이 복원된 것도 지난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23개월 만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구체적 조치로 남북한 관계자가 같은 공간에 함께 상시 근무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만들자는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장소는 판문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우선 1단계로 공동사무소를 설치하고 이후 서울과 평양 등 남북 각자의 지역에 주재 사무소를 두는 방안이 2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 문제가 이번 회담에서 결론 날 수 있을 지, 현재로선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.<br /><br />[백태현 / 통일부 대변인 : 사전에 의제와 관련해서 많은 협의를 하지만 양 정상이 직접 만나 논의하면서 접근되고 조율이 되는 부분이 상당히 큽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공동 연락사무소의 판문점 설치는 문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이는 남북정상회담 정례화 추진과도 맞물려 있습니다.<br /><br />남북 정상회담 정례화를 위한 창구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활용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.<br /><br />남북한은 지난 2007년 정상회담 때도 서울과 평양에 상주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했던 적이 있어 이 문제가 의제로 제시되면 합의될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.<br />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42518052857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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