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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자금 조달·조직 복원' 경협 과제 수두룩 / YTN

2018-05-01 0 Dailymotion

남북경제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지만, 남아있는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금강산 관광은 무려 10년 가까이 중단된 터라, 현지 여건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데다 대폭 축소된 조직·인력도 정비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강태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남북관계 악화로 2016년 공장 문을 닫게 된 이후 2년 만에 다시 모인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.<br /><br />업종별 대표들이 주축이 돼 공단 재가동에 필요한 제도와 정비사항을 파악하고 정부와 조율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신한용 / 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 : 이런 즈음 개성공단을 정상화 화기 위한 로드맵을 우리가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.]<br /><br />재개 준비에 첫발을 뗐지만, 앞으로 해결해나가야 할 과제들이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입주 기업 대부분이 2년 공백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피해 복구와 재원 마련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.<br /><br />공단 현지 상황 파악도 되지 않는 상태라, 북미정상회담을 지켜본 뒤 방북 시기도 조율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주요 경협 사업인 금강산관광도 주사업자인 현대아산이 준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10년간 관광이 중단된 터라 인력이 1/10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이고 조직도 대폭 축소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당장 금강산 현지 시설이나 인력 수급 여건을 파악하는 게 급선무여서 물밑 점검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사업 재개가 확인되고 정부 협의만 이뤄진다면 재개까지 속도를 내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이제희 / 현대아산 홍보부장 : 현대아산은 금강산 관광 재개 관련해서 당국 합의 이뤄진 시점에서 3개월 이내에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경협 공백이 워낙 컸던 만큼, 이들 경협업체는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50118492562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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