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, 홍현익 /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정해졌다며 연일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마는 정작 공식 발표는 미루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양측의 기싸움도 팽팽한 모습입니다. 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북한의 고위급 인사의 방중설까지 나오면서 북미 회담의 변수가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,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과 함께 관련 얘기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<br /> <br />일단 곧 발표한다고 했는데, 북미회담 장소, 시기. 아직도 미루고 있는 배경이 어디에 있는 걸까요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제가 조심스럽게 정황을 살펴보면 날짜는 정했지만 장소는 못 정한 게 아닌가, 이렇게 생각하고요. <br /><br />그리고 미국이 자기들이 마음대로 장소를 정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건 합의로 정해야 할 것 같은데 너무 전반적으로 평가를 하면 미국이 너무 갑이라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닌가. <br /><br />김정은이 핵 포기를 결단을 내린 것으로 추정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수용하고 미국이 이거 건드리고 저거 건드리고 다 그러는데 북한은 그냥 무조건 따라가는 그런 협상이 되지는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약간의 우려를 가지고 지금 발표가 안 되는 걸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그런데 오늘 내일 나온다고 계속하고 있으니까 오늘 밤에라도 날 수는 있겠지만 난다면 다행으로 생각합니다. <br /><br /> <br />장소를 못 정하고 있는 것이다,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서 꼭 판문점이 아닐 수도 있다고 전망되는 것 같아요. 어떻게 보십니까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최근 들어서 워싱턴발로 싱가포르가 유력하다는 이야기가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요. <br /><br />저도 아직 장소 관련해서는 정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접근을 했을까. <br /><br />이렇게 과거 외교부에 있었을 때 추정해 보니까 기본적으로 싱가포르 정도에서 합의하는 데는 미국과 북한이 공감을 이룬 것 같아요. <br /><br />그렇지만 협상 과정에서 북한은 계속해서 평양을 주장하는 것이고 그러면 평양을 가려면 뭐를 더 내놔라, 이런 식의 협상이 오가는 것이 아닐까. <br /><br />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합의가 된 것처럼 오늘,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0811215813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