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주요 언론은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게 될 북미정상회담 확정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언론은 "역사적인 만남", "세계 안보를 위한 중대한 전기", "새로운 발걸음"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미국 CNN방송은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받아들인 이후 어려운 협상 끝에 최종 결론이 났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CNN은 미국 관리들이 비무장지대와 몽골, 싱가포르를 두고 고심을 거듭한 끝에 싱가포르가 낙점받은 것이라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보수성향 폭스뉴스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을 데리고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북미정상회담의 세부일정이 공개됐다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일정 굳히기에 성공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일간 뉴욕타임스는 이번 회담은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가 얼굴을 맞대는 첫 만남이라고 의미를 붙였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포스트는 '역사적 회담'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중대한 전기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USA투데이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공산체제가 된 북한과 미국 지도자의 역사적 만남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BBC는 싱가포르가 2015년 중국과 타이완 정상이 60년 만에 만나는 역사적 회담의 장소였다고 소개하고 세간의 이목을 끝 외교행사를 연 경험이 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독일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은 역사적인 정상회담으로 양국 화해의 정점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프랑스 공영 프랑스텔레비지옹은 인터넷판을 통해 결과를 기다리지 않아도 이번 정상회담은 이미 역사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51105164416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