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대 누드 크로키 수업 몰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여성들이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시위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남성 피해 사건이라 경찰 수사가 신속했다고 주장하며 공정한 수사와 몰카 범죄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빨간 옷을 입은 여성들이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는 만여 명. <br /> <br />예상보다 인원이 늘면서 4차선 도로가 추가로 개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와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린 여성들은 같은 불법 촬영이어도 피해자가 여성이면 안일하게 대처하던 경찰이, 남성이 피해자인 홍대 누드 크로키 수업 몰카 사건에서는 피의자를 체포한 다음 날 곧바로 구속하는 등 신속하게 수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"사법 불평등 중단하라! (중단하라 중단하라)" <br /> <br />또, 그동안 남성 몰카 범죄자들에게는 선처가 이어졌다며, 수사당국이 성범죄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해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붙잡힌 몰카 피의자 천288명 가운데 남성은 천231명이었고, 이 가운데 34명이 구속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한 몰카 범죄의 경우 성별 구분 없이 구속 수사가 이뤄졌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홍대 사건은 수사 장소가 대학 교실이었고, 수사 대상이 특정돼 있어 신속하게 수사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사태를 단순한 성 대결로 보기보다는 성범죄 수사와 처벌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서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192016448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