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2차 남북정상회담이 번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긴급한 현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앞으로 이런 회담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유사시 군 통수권 등 직무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구해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통령 주재 수석·보좌관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] <br />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컸던 것은 남북의 정상이 긴급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번잡한 절차와 형식을 생략하고 일상적인 만남처럼 쉽게 연락하고 쉽게 약속하고 쉽게 만났다는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남북 간에 지난 판문점 회담이나 올해 가을에 예정돼있는 평양 회담처럼 격식을 갖춰서 정기적인 회담을 갖는 것은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. <br /> <br />그에 더해 정기적인 회담 사이에라도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경우 이번처럼 판문점 남측 지역과 북측 지역을 번갈아 오가며 실무적인 회담을 수시로 할 수 있다면 남북 관계의 빠른 발전을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도 유사한 회담 방식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유사시 대통령 직무 대행이나 군 통수권 등의 공백을 막기 위한 사전준비, 또 군 수뇌부와 NSC 상임위원들의 비상 대기 등 필요한 조치들과 취재진의 균형을 갖추는 문제, 또 관련국들에 대한 사전 및 사후 통지 방안 등을 미리 잘 강구해주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52815063041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